경기북부경찰, 국제협력 정책 자문협의회 개최…외국인 치안 논의

경기북부경찰청 전경/뉴스1
경기북부경찰청 전경/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27일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관련 치안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국제협력 정책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 정책 자문협의회는 2023년 6월 외사전문협의회란 명칭으로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 9월 국제협력·공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협의회는 학계·법조계·재계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외국인 안전·인권 보호 및 국제 치안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는 현재 8만 명이 넘는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협의회는 외국인 관련 치안 정책을 자문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이에 따른 외국인 관련 맞춤형 치안 대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체류 외국인 관련 정책과 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