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이천시와 성평등가족부가 26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성평등가족부가 26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김경희 이천시장,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22개 지자체 및 정부포상 3개 지자체장,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여성 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김경희 시장은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이 시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리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며,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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