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 설치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다. 완공 시기는 오는 2026 2월로 예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고 SPC 솔라원사호(주)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다.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되며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사업에서 발생되는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된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일대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을 설치하고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시설도 구축된다.
기존의 단순 태양광발전 설치와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는 LED 경관조명, 자전거 이용자 맞춤 편의시설을 결합한 에너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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