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서부전선서 지뢰 추정 폭발사고…부사관 부상(종합)
수색로 개척 위해 지뢰 탐지하다 사고…폭발 원인 파악 중
- 양희문 기자, 김예원 기자
(파주=뉴스1) 양희문 김예원 기자 = 육군 하사가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 개척 임무를 하다 원인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서부전선 DMZ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수색로 개척 임무를 하던 A 하사가 원인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A 하사는 사고 직후 응급 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됐으며, 발목 골절로 의심되는 부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사고 당지 지뢰방호장구를 착용하고 지뢰 탐지를 하고 있었다.
또 사고 전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과거 매설했던 대인 지뢰가 폭발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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