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수지구청서도 만나요…세번째 판매공간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 개소…취약계층 돕는 선순환 모델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17일 수지구청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전문 판매장 ‘조아용in스토어’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지난해 8월 문을 연 용인시청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조아용’ 굿즈를 판매한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 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수지구청점이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사례가 되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매장을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공간이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매장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동체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자활사업과 참여자들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용인시는 조아용 관련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이마트 7개 지점(죽전·구성·동백·용인·수지·흥덕·보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순차적으로 ‘조아용in스토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4114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던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연말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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