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사용 마감…기한 내 이용을"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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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30일로 다가왔다며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이 1차 24만6308명(98.9%), 2차 22만7671명(97.6%) 등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오색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시는 시민 혼선을 막기 위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1·2차 소비쿠폰은 모두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시민은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