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 의왕시 대회 출전…스포츠 교류 활성화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해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은 지난 8일 개최된 의왕시체육회장 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스피드 발차기 및 1:1 친선 대련에 출전해 화합을 다졌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분야 발전에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