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컨테이너 철거 현장 지붕 무너져 60대 일용직 사망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컨테이너 철거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화성시 향남읍 공구상가 내 컨테이너 철거 현장에서 A 씨(60대)가 지붕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철거업체 일용직 근로자로 동료 4명과 함께 컨테이너 외벽 철거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지붕이 내려앉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