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헌혈자 선착순 1000명에 온누리상품권 1만원 지원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1월부터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기존 증정품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으로 관내에는 헌혈의집이 없어 헌혈버스를 통해서만 헌혈이 가능하다. 또한 동계기간인 11~3월에만 전혈 헌혈이 허용되는 등 여러 제약이 있다.

이에 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 국내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 중 최초로 ‘헌혈 장려금’ 지원을 결정했다.

파주시 헌혈버스는 지난 1일 새꽃마을 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파주도시관광공사, 서영대학교, 파주시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헌혈장려금 지원 대상은 총 1000명으로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