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대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속달동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동시에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올해는 3월 경북 의성군 산불을 계기로 실시됐다.
시는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수리산도립공원 등 14개 유관기관과 대형 산불 발생시 기관별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동시에 벌였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관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및 대규모 이재민 발생 상황에서 초기 대응과 수습 복구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