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개관…청소년·시민 함께 누리는 문화 공간

지상 4층 8500㎡ 규모에 첨단기술 교육·생활SOC 시설 갖춰

30일 열린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30일 안흥동 이천 제일고 앞 부지에 건립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희 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부지 기증자 후손, 실습 부지를 제공한 제일고 관계자,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경희 시장은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꿈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자라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이자 지역사회의 활력과 소통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물 연면적 85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4차산업과 관련된 첨단기술 특화교육 시설, 문화·체육 활동이 가능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관시설 이용과 가상현실(VR) 체험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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