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영 장례 지자체 공모전서 '우수상'

'2025년 공영 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시상.(안산시 제공)
'2025년 공영 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시상.(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주관 '2025년 공영 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다는 특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장례 지원 필요성을 반영해 국적과 관계없이 보편적 장례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법률 검토 및 예산 지원을 통한 제도적 안정성 확보, 공영장례 절차의 전문성·신뢰성 강화 등 선도적인 행정 운영도 호평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안산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영 장례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 '안산시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4개 장례 대행 기관과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영장례 제도를 운용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영장례의 목적 부합 여부 △정책 및 서비스의 실행력 △민관 협업도 △타 지자체 적용 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