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지킬 반려견 모여라"…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 11월 9일 개최

시민체육관 잔디광장…기후의견 발대식 등 진행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시 제공) ⓒ 뉴스1

(광명=뉴스1) 한송아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인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을 오는 11월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온 가족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장기 자랑 대회 등이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준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잔디광장 내에 설치된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비롯해 △입양체험 △보물찾기 △꽃길만 걷개 포토존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가 참여해 맞춤형 훈련 상담, 건강상담, 무료 기초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의견' 발대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후의견은 앞으로 1년 동안 광명시 곳곳의 공원과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펫플로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기견 입양 홍보와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일정, 행사장 배치도 등 자세한 정보는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