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경기지청,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 점검… 추락사고 예방 차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문화 활동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점검'을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4/뉴스1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문화 활동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점검'을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4/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문화 활동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청에 따르면 주요 점검 항목은 △전반적 안전 관리 실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조치 여부 등이었다.

지붕공사는 매년 약 30명이 사망하는 고위험 공정이다. 특히 건설업 사망 사고의 약 10% 차지한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철 발생 비율이 높다.

오기환 지청장은 "추락사고는 예측이 가능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도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특히 지붕공사 추락사고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