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경기지청,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 점검… 추락사고 예방 차원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문화 활동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청에 따르면 주요 점검 항목은 △전반적 안전 관리 실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조치 여부 등이었다.
지붕공사는 매년 약 30명이 사망하는 고위험 공정이다. 특히 건설업 사망 사고의 약 10% 차지한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철 발생 비율이 높다.
오기환 지청장은 "추락사고는 예측이 가능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도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특히 지붕공사 추락사고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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