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수도권제1순환선 광역버스-화물차 추돌…21명 부상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15일 오후 11시 11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조남분기점(JC) 부근 3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화물차 운전자 등 21명이 경상을 입었다. 비교적 부상 정도가 심한 6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광역버스가 급히 속도를 줄이는 앞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역버스 앞 차량은 인근 다른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속도를 줄이던 상황이었다"며 "각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