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을버스 요금 최대 200원 인상…25일 첫차부터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5일 토요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으로, 지난달 23일 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인상된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기준으로 책정됐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450원에서 1650원,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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