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기 군포시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0/뉴스1
경기 군포시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0/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3년 도 1위 최우수 지자체, 지난해 우수 지자체에 이어 3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와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 중이다.

4개 추진 전략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 체계 △평생 건강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돌봄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시민과 지역사회 주도적 참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체계 확립 △주민참여형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시민 지도자 중심 걷기 동아리 활성화 등 다채로운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3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과 보건의료 관계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수립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