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인구절벽 대응에 기여"…수원시 '지방지킴 대상' 상생협력 대상

뉴스1·국회 행안위 주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혁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25.9.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전날(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인구감소율 전국 2위인 경북 봉화군과 2015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과 대표축제 교류를 이어오며 협력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24년 6월 봉화군과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후 △새빛수공(공직자) 워크숍 △봉화군 내 수원시 공직자 휴양소 운영 △수원시 행사 내 봉화군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 협약'에 동참해 공동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시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개장을 앞둔 '청량산수원캠핑장'은 봉화군 자연 자원과 수원시 사회자원을 결합한 상생발전형 모델 사례다.

시는 기존 봉화군 운영 캠핑장 시설을 개선해 10년간 무상으로 운영하며 체류형 지역 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민 캠핑·문화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봉화군 생활 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지방 인구 감소는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속과 직결되는 중대한 현안"이라며 "청량산수원캠핑장을 비롯한 수원시와 봉화군 상생협력 사례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이자 지방 간 협력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뉴스1(대표 이영섭)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신정훈)가 대한민국 최대 난제인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기업 성과 공로를 위해 지난 2023년 제정한 상이다.

앞서 뉴스1은 올해 5~7월 2개월간 각 지자체·기업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달 엄격한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인구늘리기 대상 △돌봄대상 △정주여건 개선 대상 △인프라개선 대상 △경제활성화 대상 △리더십 대상 △교육 대상 △상생협력 대상 등 9개 부문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인구 증가 실적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인구 실적 △정책 독창성·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장 리더십 △주민 참여도·호응도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모두 10개 항목이다.

뉴스1은 또 2023년 3월부터 연중기획 '지방소멸은 없다'를 통해 전국 각지 인구소멸 현황과 지자체 대응 노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