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위, 팔당상수원 주민과 ‘지원사업 순회 간담회’ 가져

광주·남양주·양평 주민과 애로 해소·만족도 향상 방안 논의

광주·남양주시,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이 23일 양평군에서 열린 주민지원사업 지역소통 간담회에서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강수계위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더힐하우스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 지역 소통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팔당 상수원과 인접한 광주·남양주시, 양평군 주민지원사업 수혜지역 주민과 사업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수계위는 주민지원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 마을 주도 태양광 발전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며 적정 사후관리방안을 안내했다. 또 마을 수익형 사업이 중점 지원될 수 있도록 주민 당사자들과 사업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홍동곤 한강수계위 사무국장(한강청장)은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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