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막아" 편의점 업주 폭행 뒤 흉기 위협 50대 취객 구속영장 신청
- 양희문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편의점 출입을 제지당하자 업주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평소에도 자주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54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50대 여성 업주 B 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60대 행인 C 씨는 A 씨를 제지하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거주지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평소 술에 취하면 해당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려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에도 술에 취한 그는 B 씨가 출입하지 못하게 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