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포천 등 7개 시군 호우주의보…파주 '호우경보'

가을비가 내리는 16일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가을비가 내리는 16일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 55분을 기해 경기 동두천·포천·양주 등 3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은 부천·김포·연천·고양을 포함한 7개 시군으로 늘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파주시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농경지 침수·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