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위한 현장평가 종료

환경부 평가단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환경부 평가단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환경부 평가위원단과 함께 △안산시 환경교육의 강점 △안산형 환경교육 △향후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평가단은 이날 환경교육 조직 및 인력, 환경교육센터 운영, 환경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장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환경교육도시에서 지정 공모에 선정되는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월~2028년 12월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안산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안산교육지원청 및 한양대ERICA와 지속가능 발전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학교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교육도시로 향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과 협력,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여건이 잘 갖춰진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한 차례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8월 환경교육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