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월 아파트 분양물량 1만906세대…분양가 상한제 적용 '눈길'
전국 물량서 40%로 '최다'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9월 경기지역에 1만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 7007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1만 906세대로 전국 물량의 40%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물량이 많은 곳은 인천으로 4696세대(17.3%)다.
이어 부산 4027세대(14.9%), 충남 1715세대(6.3%), 울산 1493세대(5.5%), 경남 1135세대(4.2%), 강원 715세대(2.6%), 서울 692세대(2.5%) 등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로 대우건설은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총 935세대(59~84㎡, 지하 3층~지상 27층)를 분양한다.
금성백조의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안성시 옥산동 일대 84㎡ 규모로 657세대(지하 1층~지상 25층)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 시공하는 지하 8층~지상 40층 규모의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총 615세대(62~100㎡)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부천시 오정동 일대 '오정 해모로 스마트시티'를 시공하는 HJ중공업은 42㎡의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47세대를 내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되면서 분양 시장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안성지역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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