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장 '1호 결재' 미사5중 공사 상황 점검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미사5중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미사5중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미사5중 (가칭 한홀중)의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주민 대표 등과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및 주민 대표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 2026년 3월 차질 없는 정상 개교를 위한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 업체는 진입로 개설,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 등 기반시설 공사를 올해 10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학교부지로 변경, 무상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미사5중이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과 협력해왔다.

이현재 시장도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과밀학급 해소 TF팀을 구성해 중학교 신설 문제를 직접 챙겼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학교는 부지 면적 1만5000㎡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급은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총 31개로, 84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미사5중 신설을 위해 힘써주신 교육 당국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안전 및 공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