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호이익 선생 가옥 '성호장' 용역 마무리…상록구 일동 추정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 대표 인물이자 실학사상의 거두(巨頭) 성호 이익 선생의 가옥 '성호장(星湖莊)' 재현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성호장 재현을 위한 전반적인 구상을 위한 것으로, 허선영 안산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를 비롯해 고건축, 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등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연구단이 진행했다.
자문단으로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익 선생 후손, 향토사연구자, 주민자치위원, 안산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성호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성호장' 형태의 배치와 구상안, 활용 및 유사 조성 사례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익 후손의 증언과 일제강점기 지적원도를 토대로 항공사진을 검토해 성호장 위치로 추정되는 곳을 밝혀냈다. 추정 장소는 상록구 일동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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