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사회복지 확대해야…제약 많지만 예산 늘릴 것"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사회복지는 확대해 나가야 한다. 예산 책정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관련 예산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10년 전 4300억 원이던 용인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현재는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사회복지사의 숫자도 같은 기간 2169명에서 7959명으로 늘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성장한 만큼 복지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것을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인구 150만 명을 향해 가는 도시에 걸맞게 사회복지 영역을 더 넓히고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지혜가 모여 용인의 복지 공동체가 발전해 온 만큼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더 따뜻한 도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기관 유공자 4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역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 등을 소개하는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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