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조속히 재개해야"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오혜자 경기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나들목(IC)을 포함한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오 부의장은 지난 5일 열린 제301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양평의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된 IC 포함 노선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평군민이 정치적 논란으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의회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군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2023년 5월 종점이 기존 양서면이 아닌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같은 해 7월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말릴 방법이 없다”며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