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25개 동 순회 주민의견 청취…'현답버스' 운영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역 25개 동을 직접 돌며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현답버스'를 실시한다고 9일 안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장에 답을 찾아서'라는 의미를 담은 '현답버스'는 이 시장이 시 공무원과 25개 동을 직접 돌며 주민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부터 약 두 달 동안 운영된다.
첫 일정은 본오1동 해란공원에서 열리는 실내 수영장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로 시작했다. 이어 △본오3동 상록수역 앞 완충녹지 점검 △사이동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방안 논의 △호수동 고잔신도시 학원가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 등 지역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답버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멈춰 서서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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