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찰·소방 등 대상 '광교산·칠보산 전자지도' 활용 설명회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8일 유관기관 대상 '공공 안내 시설물 위치정보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관기관은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장안경찰서, 수원권선경찰서 등이다.
시는 이날 응급 상황 시 '광교산·칠보산 안내시설물 전자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전자지도로 시민참여형 시설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고성능 위성항법시스템(GNSS) 장비를 활용해 광교산·칠보산 일원 안내시설물 262개 위치를 정밀 측량하고, 전자지도로 구축한 바 있다.
전자지도는 공공 플랫폼(K-Geo플랫폼)에 등재된 상태다. 조만간 민간 지도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내시설물 위치정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해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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