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한 분 한 분 소중한 의견이 시 나아갈 방향"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8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팔달구 매교동 주민들과 첫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행사를 갖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9/뉴스1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8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팔달구 매교동 주민들과 첫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행사를 갖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9/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가 나아갈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8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팔달구 매교동 주민들과 첫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좋은 이야기든 안 좋은 이야기든 무엇이든 이야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교동 주민들은 △매교동복합청사 신속 착공 △초등학교 등하굣길 청소 △학교 앞 거리 안전 강화 △청소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수원에 많은 지원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작 시민들은 잘 모른다"며 "연령대별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해 달라"고 권유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 틈틈이 점검하겠다"며 "매교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경제·생활·돌봄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기업·투자 유치, 새빛하우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등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또 수원의 미래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새빛만남은 이 시장이 직접 전체 동(44개)을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 주요계획과 각 동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오는 12월 4일 매탄4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