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kW 규모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70% 지원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주택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3kW 규모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하면 평균 4인 가구, 전기 사용량 약 360kWh 가구 기준 월 약 9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150만 원 안팎의 본인부담금은 평균 18개월 내외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비는 한국에너지공단, 시 또는 경기도와 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지원사업 또는 경기도 도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 소유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신청받아 총 24가구가 접수했으며 현재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승인이 확정되면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설치 완료 확인서 발급 후 시에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신청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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