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I 시스템으로 실종자 빠르게 찾았다

경찰 업무에 인공지능 활용 빠르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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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이상휼 기자 = 경찰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실종자를 찾아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시 30분께 'AI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를 3시간 만에 찾았다.

이 AI시스템은 전국의 일부 경찰서에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실종자의 옷차림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이 권역 내 CCTV 등을 분석해 대상자를 찾는 방식이다.

이번 사례는 AI시스템을 활용한 첫 실종자 발견이다.

경찰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