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김포·고양·평택·하남 등 경기 12개 시 '폭염주의보' 발효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바닥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5.8.31/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바닥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5.8.31/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시흥·김포·고양·파주·오산·평택·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 등 12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