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군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주택 매입 또는 임차(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군 거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금융원에서 받은 주택 매입자금 또는 전·월세 자금 대출의 실제 상환 이자를 기준으로 대출 잔액의 2% 이하, 연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연 1회,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 군 거주 신혼부부(부부 중 1명 이상 18~39세 청년) △2024년 소득기준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매매가 4억 2000만 원 이하 또는 전월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 △주택 매입자금의 경우 군 거주 1주택만 소유 △전월세자금의 경우 무주택자인 청년 신혼부부다.
지원 제외 대상은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직계존비속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등이다.
전진선 군수는 "청년 신혼부부가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기존 전월세자금에 더해 주택 매입 자급에 대한 대출이자까지 지원하는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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