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9~21일 '과천공연예술축제'…가상도시 '지팝도시' 실현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대표 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시민회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9~21일 열리는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상상 속 가상도시 '지팝도시(GPAF CITY)'로 조성된다.
'지팝시티'는 과거와 미래,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가상의 멀티버스 도시로, 설정된 축제의 세계관이다. 올해 시민의 기억을 수집해 도시를 지키는 상상의 캐릭터 '로그(Log)'가 등장한다.
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한다는 뜻에 붙여졌다.
연출은 유재헌 총감독이 맡았다. 30여 개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에 선정된 5개 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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