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변호사들 수원지법서 법원 체험행사 가져

(수원지방법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지방법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청년변호사 10명을 초청해 '청년변호사 법원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변호사 법원 체험행사는 경력 5년 이하의 청년 변호사에게 판사의 생활과 업무환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법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법원장과의 오찬, 법원 현황 소개, 청사 견학, 판사실 방문, 판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변호사는 "판사실을 직접 방문해 업무 환경을 보고, 합의 방법이나 판결문 작성 과정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평소 소송을 수행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판사님께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윤 법원장은 "법조일원화가 정착돼 가는 지금 청년변호사들의 성장은 사법부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지방법원은 청년변호사들의 성장을 돕고 법조삼륜의 조화로운 발전과 상호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