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홈 에디터' 13명 모집…"실수요자 중심 주거 품질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G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G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아파트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더 나은 주거 품질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GH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

1일 GH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13명이며, 대상은 주부·청년·신혼부부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이고,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택 및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 및 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아파트 준공 전 세대 점검 등이다.

GH는 지난 2008년부터 '자연& 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2021년부터는 모집 대상을 확대해 홈 에디터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아파트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와 건설 전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이번 3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주거공간설계부로 문의하면 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