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 개통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일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문제 예방과 지원을 위한 통합형 온라인 플랫폼 ‘경기 비에이블(Be-Able)’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 비에이블’은 ‘행동(Behavior)’과 ‘가능성(Able)’을 결합해 만든 장애학생 행동 지원 플랫폼으로, 학생이 스스로 문제행동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플랫폼은 경기교육청 교수·학습 통합포털 ‘경기교육모아’(https://more.goe.go.kr/pbs)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학생 행동 데이터 관리 △중재 계획 수립 △효과성 분석 등을 통합 제공한다.

주요 메뉴는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 △행동데이터 관리 △증거기반실제 △소통과 지원으로 구성됐다. 보편·표적·개별 지원 항목에서는 핵심 요소와 실행 방법을 안내하고 예시와 서식 자료를 제공한다. 행동데이터 관리에서는 학생 행동 기록과 중재 계획 수립·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증거기반실제에서는 검증된 특수교육 중재 방법을 추천한다. 소통과 지원 메뉴에서는 전문 교육 영상을 통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홍보자료 제작과 연수를 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2026년 행동지원 특화형 특수교육원 개원에 맞춰 전담 인력을 확보하는 등 상담과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