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최대 100㎜…연천·부천·양주 등 경기 19개 시군 호우주의보

도, 침수지역 등 진입 금지 당부

날씨 자료사진.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전 6시를 기해 양주 등 경기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시군은 양주·의정부·성남·구리·남양주·하남 등이다.

이로써 도내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은 모두 19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시 40분 연천을 시작으로 오전 3시 김포·고양·파주, 오전 4시 10분 부천, 오전 4시 30분 광명·안산·시흥·화성, 오전 4시 50분 안양·군포, 오전 5시 과천·의왕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5시 현재 도내 주요지역 강수량은 연천 61㎜. 부천 30.5㎜, 고양 29㎜, 시흥 27.5㎜, 화성 21㎜ 등이다. 최대 시우량은 연천으로 58.5㎜를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도내에는 2일까지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는 재난문자를 통해 출근길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차량 운행 시 침수지역·지하차도 진입금지 △하천변 산책로·급경사지·옹벽·배수로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당부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