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호수공원 등 7곳 물놀이장 31일 운영 종료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오는 31일 미사호수공원을 비롯한 7곳의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 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 3호, 신우실근린공원 등 7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해 왔다.
이들 물놀이장엔 지난 25일 기준 약 8만 8000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처음 문을 연 신우실근린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약 1만 1000명이 찾았다.
시는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또 미사호수공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혼잡을 줄였고 현장엔 쿨링포그, 냉풍기, 그늘 공간을 마련해 폭염 대응 시설을 강화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올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수질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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