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너머 피어난 이야기” 이천시, 군 장병·가족 대상 ‘수기 공모전’

내달 8일~10월 15일 접수

이천시 군 장병 가족 대상 '이천살이 수기 공모전' 개최 안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도서관은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군복 너머 이천에서 피어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천살이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천에 거주하는 군 장병과 가족의 군 생활과 일상 속 지역 생활을 공유함으로써 군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천에 거주하거나 복무하고 있는 군인과 초등학생 이상 군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군 가족 부문(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와 군 장병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원고 파일을 이천시도서관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장병 부문의 경우 소속 부대에서 취합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출 형식과 분량 등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 작가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이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11월 중 이천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도서관과 군부대에 비치되며 이천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도서관 소식지를 통해서도 홍보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군복을 입은 시민으로서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 장병과 가족들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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