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가평 '주민 대피 명령' 해제…비 소강상태

13일 오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천 서구의 도로가 침수돼 있다. (독자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8.13/뉴스1
13일 오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천 서구의 도로가 침수돼 있다. (독자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8.13/뉴스1

(남양주·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14일 경기 남양주시와 가평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피 명령이 해제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호우경보 해제에 따라 진접읍 부평리 266-19 일원 주민 대피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역은 전날 하천 범람과 침수 우려 등으로 주민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가평군도 이날 오전 10시 15분을 기해 가평읍과 청평, 조종, 상면, 북면 지역의 산사태 경보가 주의보로 하향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에게 내려졌던 주민대피 명령을 해제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경기 북부 지역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7.5㎜, 동두천(하봉암) 276.5㎜, 연천(청산) 274㎜, 포천(일동) 265㎜, 고양(주교) 259.5㎜, 의정부(신곡) 245.5㎜, 남양주(오남) 191.5㎜ 등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