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전기버스가 변압기 들이받아 5명 부상…무더위 속 정전도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11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 군포시 당동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 시내버스가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40대 여성과 20대 여성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인근 아파트 8개 단지와 공장, 빌딩 등 30곳에서는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승강기에 고립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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