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9일까지 '농업인대상' 후보자 접수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제26회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00년부터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 농산물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과학영농 실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 등을 하는 유능한 농업인을 발굴해 농업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 인원은 3명이다.
시는 올해 농업인대상은 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으로 구분해 신청받는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60점 이상 득점자를 우선 선발한 뒤 선정위원회가 부문, 점수, 평판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전했다.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을 갖고 있어야 농업인대상 후보자로 신청할 수 있다. 과거에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인대상 희망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신청 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읍면동장 추천을 받으면 된다.
시는 9월 중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한 뒤 10월 초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초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경기도와 중앙 단위 농업 관련 수상 후보자로 추천되며, 국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수상자는 또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영농교육에 명예 강사로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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