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8월 한달간 여름방학 프로그램 '동동하하' 운영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동동하하'(冬冬夏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동하하'는 박물관이 여름·겨울방학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대표 교육·체험 행사로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공연·강연·체험·이벤트·전시 연계 교육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달 1~2일에는 'G-뮤지엄파크 한여름 축제'로 박물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또 용인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최하는 '용인 상갈동 첨벙첨벙 축제'는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달 5~17일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해 '경기트레저 헌팅 경기도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도박물관 내 유물을 찾아가는 스토리 텔링형 미션 게임이다.
내달 15일 개막하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광복80-합(合)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과 연계해 미션을 수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체험 행사 '경기도박물관 비밀결사대'가 15~17일 진행된다.
이밖에 광복 80주년 기념 영화 상영, 인문학 강좌, 토크콘서트 등이 준비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박물관아트홀에서 '토토즐 시네마'를 통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내달 2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KOFA)과 함께 영상기록 유산 토크콘서트 '기억의 조각을 잇다'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 대학'이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며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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