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 시행
8월부터 시범사업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내년 3월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전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서부지사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무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8월부터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시범사업 추진 일정 △지역 내 가용 자원 현황 △참여 기관별 역할과 협조 방안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시범사업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돌봄 관련 기관과 소통해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보건의료와 장기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