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열흘째…성과 없이 종료

29일 경기 가평군에서 육군 장병들이 수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9/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29일 경기 가평군에서 육군 장병들이 수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9/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열흘째 이어졌으나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

29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일몰 시까지 가평군 일대에서 수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에는 소방 255명, 경찰 317명, 군 437명 등 1014명이 동원됐다.

당국은 헬기와 드론, 보트, 수중탐색 장비 등을 투입해 북한강 일대(신청평대교~팔당댐)와 조종천 일대(마일리~신청평대교)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그러나 실종자는 끝내 찾지 못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북부 지역 집중호우 사망자는 6명(가평 5명, 포천 1명)이다.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등 2명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