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실종자 추정 남성 시신 1구 발견…"수해 사망자 4명"
상면 돌섬유원지 일대서 발견…신원 확인 중
- 이상휼 기자,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이상휼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추정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가평 상면 돌섬유원지 일대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강원도 특수대응단의 지원을 받아 시신을 발견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팀 등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 남성은 가평 덕현리 일대서 실종 신고된 50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가평 지역에 신고된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 산사태 어머니와 자녀 등 2명, 대보교 일대 마을 1명, 덕현리 1명이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인력 800여 명을 투입했다.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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