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24억원대 수출계약 성과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추진한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와 함께 구성된 올해 시장개척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국 및 싱가포르 등지로 파견됐다.

군포지역에서는 파스코이엔지㈜, 케이시시정공㈜, ㈜젠트로피 등 유망 중소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 유망 중소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총 3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상담액 463만 달러 규모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건수는 27건에 달한다. 계약 액수로는 176만 달러, 한화로 24억여 원에 이른다.

여기에 전략적 협력 약속도 총 3건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젠트로피는 태국 Nong Bua Lamphu Enterprise 및 Trillion Motor와 각각 MOU를, 파스코이엔지㈜는 KSY Corp와 업무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상담뿐 아니라 계약 및 MOU까지 이어진 성과는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후속 마케팅 지원, 현지 유통망 확보, 물류 연계 등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