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기초질서 준수 확립 위한 범죄예방 대응 회의

경기북부경찰청/뉴스1
경기북부경찰청/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17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주제로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신호위반 꼬리물기, 청소년 비행, 생계침해형 폭력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과는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꼬리물기와 새치기 유턴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 대상으로 설정하고, 상습 정체 지점을 중심으로 경찰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는 여름방학 시작 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편의점 주변이나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 우범지역을 설정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형사과는 생활주변 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생계침해형 폭력, 주취폭력, 흉기 이용 범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전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호승 청장은 "기초질서 확립은 공동체 기본을 회복하는 일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단속에만 치중하기보단 시민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주민 바람이 실제 경찰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